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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스팟50]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조지아…유색 인종 표심은?

2024-10-17 2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미 대선의 격전지를 파헤치는 더스팟50, 오늘은 민주당과 공화당 어느 쪽의 우세도 점치기 쉽지 않은, 이른바 '퍼플스테이트'죠.<br> <br> 조지아로 갑니다. <br> <br>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곳이기도 한데요. <br> <br> 최주현 특파원입니다. <br><br>[기자]<br>선벨트 경합주 중 한 곳인 조지아입니다. <br> <br>전통적으로 공화당 텃밭이었는데요. <br> <br>고학력자와 히스패닉 등 진보 지지층이 유입되면서 초박빙 접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.<br> <br>이른 아침부터 사전 투표소 앞에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. <br><br>다양한 인종과 연령의 사람들이 투표소로 향합니다.<br><br>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후보 사이 초접전 양상이 이어지다 보니 하루에만 30만 명 넘게 사전투표를 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습니다. <br> <br>[브라운 / 트럼프 지지자] <br>"저는 조지아 교외에서 자랐고 거기는 공화당 지지자들이 훨씬 많습니다. 2번 연속 트럼프에게 투표했습니다." <br> <br>[브라이슨 / 해리스 지지자] <br>"지난 대선 사전 투표가 조 바이든 당선에 도움이 됐습니다. 현재 사전 투표율이 높아 해리스가 유리할 것입니다." <br><br>전통적으로 보수적인 농촌 지역이던 조지아는 1992년 빌 클린턴 대통령 당선 이후 28년간 공화당 후보만 선택할 정도로 공화당 우세 지역이었습니다.<br><br>하지만 4년 전 대선에선 조 바이든 대통령이 0.2%P 차로 이기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.<br><br>조지아는 전체 인구 가운데 흑인과 히스패닉, 아시아계가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유색인종 비율이 높습니다.<br> <br>정치 성향이 거의 반반으로 나뉘다보니 공화당의 빨강과 민주당의 파랑이 합쳐진 보라색, '퍼플 스테이트'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. <br> <br>[칼리나 / 해리스 지지자] <br>"해리스의 낙태 정책은 제 건강에 대한 권리를 인정해준다고 생각합니다. 트럼프에게는 지쳤습니다." <br> <br>선거인단 16명이 걸린 대형 경합주라 트럼프도 하루가 멀다하고 찾아와 공을 들입니다. <br> <br>줄지어 들어간 트럼프의 유세장은 3000명 객석이 다 찼습니다. <br> <br>현장에서 만난 트럼프 지지자들은 바이든-해리스 정권이 민생 경제를 책임지지 못했다며 비판했습니다. <br> <br>[제러드 / 트럼프 지지자] <br>"저는 지난 대선에서 바이든과 해리스에게 투표하는 실수를 했습니다. 이제 트럼프가 세금을 얼마나 낮춰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." <br><br>조지아의 승부처, 얼마나 많은 유색인종 유권자를 투표소로 향하게 만드느냐에 달려있습니다. <br> <br>더스팟50 조지아에서 채널A 뉴스 최주현입니다. <br> <br>영상취재: 정명환(VJ) <br>영상편집:<br /><br /><br />최주현 기자 choigo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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